공기청정기 효과 원리 필터고르는 법

공기청정기는 실내의 공기를 정화하고 오염물질을 제거하여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기기입니다. 공기청정기는 대기 중에 존재하는 먼지, 세균, 바이러스, 스모그, 화학물질, 알레르기 원인물질 등의 유해물질을 필터링하여 정화합니다.

✅ 공기청정기란 어떤 원리일까?

 

공기청정기 원리는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.

1. 필터식입니다. 이 방식은 말 그대로 필터를 이용해서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방식입니다.

2. 전기집진식입니다. 이 방식은 정전기를 이용해서 먼지를 흡착시키는 방법입니다.

3. 음이온방식과 복합식(필터+전기집진) 입니다.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필터식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.  왜냐하면 필터식은 다른 방식과는 다르게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해야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이기 때문입니다. 하지만 그만큼 성능면에서는 확실합니다.

 

✅ 공기청정기 필터 고르는법

보통 헤파필터라고 불리는 H13등급 이상의 필터를 사용하면 됩니다. 등급이 높을수록 촘촘하게 만들어지기 때문에 초미세먼지까지도 거를 수 있다고 합니다. 다만 너무 높은 등급의 필터는 오히려 효율이 떨어질 수 있으니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. 공기청정기 필터종류로는 프리필터, 헤파필터, 탈취필터 등이 있고 이 중에서도 특히 헤파필터 등급이 높을수록 좋은 성능을 보여줍니다. H13등급 이상이면 초미세먼지 99.97% 제거가능하니 참고하면 좋을거 같습니다.

그리고 활성탄 필터는 냄새 흡착능력이 뛰어나지만 일정기간이 지나면 교체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. 따라서 주기적으로 교체한다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탈취필터를 사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.

 

✅ 공기청정기 효과

 

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극심한 미세먼지 여파로 공기청정기의 성능 및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지난 2월 27일부터 지난달 7일까지 열흘 간 도내 79.2㎡(24평형) 아파트 공간 내에서 공기청정기 효율 실험을 진행했습니다.

 

공기청정기 가동 시 81.7% 이상의 실내 미세먼지(PM 2.5)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.

특히 실내면적보다 용량이 큰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경우, 미세먼지 제거율이 90% 이상으로 상승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

 

아울러 거실 중앙, 벽면, 모서리 등 공기청정기의 가동 위치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그리고 가까운 곳이나 먼 곳이나 미세먼지 농도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
 

이번 실험은 공기청정기 가동 전·후의 미세먼지량 측정 등을 통해

 

1.실제 공기청정기의 효율

2.공기청정기의 적정한 용량

3.적절한 공기청정기의 위치

4.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공기청정기 이용방법 등을 알아보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.

 

실험 결과 실내 면적에 맞는 적정 용량의 공기청정기를 가동할 경우, 미세먼지 제거율은 81.7%로 환기(46.2%)나 자연강하(23.8%)보다 미세먼지 제거 효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
 

 

✅ 공기청정기 용량

 

일반적으로 거실용 공청기로 많이 쓰는 모델은 10평~15평짜리 대용량 사이즈고 방마다 설치하려면 5평~10평 사이의 소형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. 그리고 아이방처럼 작은 공간이라면 2~3평짜리 미니형 청정기를 쓰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
 

✅ 공기청정기 소음

 

소음은 아무래도 모터가 돌아가는 소리다보니 아예 없을 순 없습니다. 특히나 BLDC모터같은 경우엔 무소음에 가깝지만 대신 비싼편이라 가성비 측면에선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. 그래서 최근에는 AC모터를 쓰면서 팬 속도를 조절하거나 정음모드 등 다양한 기술들이 적용되고 있습니다.